포항시는 최근 충북과 강원도에서 1회용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C형 간염 의심 신고와 관련해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신고시행 및 현장조사를 즉각 시행, 비윤리적 의료행위 근절을 위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1회용 주사기 재사용 여부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어려운점을 감안해 의료기관 내 종사자 또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1회용 주사기 등 재사용 의심 의료기관에 대하여 보건소로 신고토록 하고,(남·북구보건소 270-4023,4123) 재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의료법에 근거하여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1회용 주사기 등 재사용으로 인한 환자감염사례 등을 의료윤리, 의료법령에 포함한 의료인 필수교육을 의무화 하는 등 의료인 스스로 인지하고 관련 법령을 준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도단속 및 교육을 강화하고 고위험 감염군 의료기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