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원(새누리당 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은 17일 ‘경상북도 제2도청인 환동해발전본부’의 포항 유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환동해발전본부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돼 왔다”며 “포항 유치 확정에 대해 큰 결단을 내려준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환동해발전본부는 포항의 새로운 도전을 뒷받침할 행정기구로서,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열어갈 포항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환동해발전본부 유치를 통해 포항은 환동해 항만물류의 중심이자 해양산업의 인프라를 모두 갖춘 동북아 최고의 해양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환동해발전본부 포항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항주민들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석의원은 ‘환동해발전본부 포항 유치’를 위해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으며, 지난 1월 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환동해발전본부 포항 유치’에 정치적 명운을 바치겠다고 강력한 의지 표명한 바 있다.[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