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최근 서구식 생활패턴,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해 ‘아토피·천식환아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아토피·천식환아 의료비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하 아토피 피부염(L20), 천식(J45)로 진단자 중 의료급여수급자 1·2종,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세 자녀 이상 가구의 자녀이다. 지원내용으로는 2016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 중 알레르기 확진 검사비, 진료비, 약제비 등이다.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토피·천식환아 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최소화해 미래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