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구합동청사 공용회의실 6개소의 명칭이 6.25전쟁 호국영웅의 이름으로 새롭게 변경된다. 17일 오전 10시 국가보훈처장(박승춘), 대구지방보훈청장(오진영), 대구청사관리소장(백승만)과 대구청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실 호국영웅 명명식이 개최된다. 대구지방보훈청과 대구청사관리소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가보훈처가 작년부터 중점 추진하는 ‘호국영웅알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용회의실 6개소의 명칭을 6.25전쟁 호국영웅 이름으로 변경해 명명(홍재근室, 김옥상室, 허봉익室, 유치곤室, 도대철室, 공해동室)함으로써, 지역민에게 6.25전쟁시 국가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의 이름과 업적을 알리고자 한다.청사 시설물에 호국영웅의 상징성을 부여한 것은 전국 10개 합동청사 중 최초로, 이번 사업은 향후 공무원과 방문객의 호국정신을 함양되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대구지방보훈청과 청사관리소가 소통·협력해 정부3.0의 핵심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사업이 될 전망이다.[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