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는 불로동 텃밭과 올해 새로 조성된 대림동 등 2개소에 400구좌(불로동 170, 대림동230) 정도 도시텃밭을 분양할 예정으로, 신청일 현재 주소지가 동구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이달 29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텃밭 분양면적은 1구좌당 14㎡로 구획해 세대별로 1구좌를 원칙으로 하고 분양가격은 연간 3만원이다. 자녀3명이상 다자녀가정과 다문화가정 우선, 혁신도시 입주민은 50구좌 별도 분양 계획이다.접수 후 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결정하게 되며, 최종 선발자들에게는 `초보 농사꾼을 위한 텃밭가꾸기, 작물별 재배요령` 등 텃밭분양교육을 실시해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텃밭을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텃밭은 4월에 개장해 12월말까지 운영한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족과 이웃 간 나눔 및 소통의 장이 됨은 물론,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교육․체험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