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김학태)에서는 15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동해남‧여 의용소방대 56명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한‘1의용소방대원 1수료증 갖기’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포항남부소방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의용소방대원들은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에게 3시간이상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교육을 받고 수료증을 발급 받는다.이후 지역의 각종 행사장 등에서 심폐소생술 홍보부스운영 및 음악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체조(영웅 CPR체조)를 전파하는 홍보대사로 활동을 하게 된다.현재 국내 급성심정지 환자는 연간 2만5천여 명으로 5분 이내 심폐소생술 처치를 받으면 생존율을 2~3배 높일 수 있으나 10% 정도만이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처치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김학태 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 내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의용소방대원 및 119소년단 등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