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역 어린이 급식을 책임지는 보육시설 급식소의 식품안전관리와 영양지원을 위해 지난 2013년 10월 17일 구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 이후 현재까지 센터등록 급식시설 176개소 8천600여 명 아동의 급식현장 문제점 해결, 연령과 성장발달에 적절한 급식의 질 향상 및 영양개선에 이바지 하고 있다. 구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와 위생사 면허증을 갖춘 급식관리 전문가들로 구성해 센터등록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미등록 급식소,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맞춤영양 서비스를 제공하며, 급식의 식품안전과 위생관리를 목적으로 급식소를 직접 방문해 전문성 발휘 및 현장 지원과 교육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센터 지원의 극대화 및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구미 행정 구역을 8개 사업 지역으로 구획화 하고 지역 단위별 책임제·맞춤지원·현장 컨설팅 등으로 안전한 급식위생체계를 갖추도록 하며, 매월 친환경 건강 식단 13종・적정 배식과 저염 식단.가정통신문 지원으로 균형영양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고 있다. 박수연 위생과장은 “국가의 희망이자 미래인 어린이의 올바른 성장과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는 체계적인 교육 지원 및 현장 서비스를 확대해 보육시설 급식의 대외적 공신력 확보 및 어린이 급식에 대한 지역사회 신뢰 구축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