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노인장애인복지과에 자동문을 설치하고 중앙로비에 방풍구조의 이중문을 설치했다.노인장애인복지과의 출입문은 지금까지 여닫이 형식의 문으로 돼 있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인들이 출입시 상당한 불편을 겪어 왔다.시는 이번에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 일반인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앙로비에 방풍실을 설치해 외기를 차단함으로써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연료 사용량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장애인·노약자 등의 이용이 많음에도 노인장애인복지과에 자동문이 설치되지 않아 불편이 컸다"며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민원인 편의시설을 계속해서 보완·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