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의원(새누리당 경북 영주ㆍ사진)은 15일 오전 영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ㆍ13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4선 고지 공략에 나섰다.장 의원은 회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적 힘이 있는 다선 중진의원의 역할이 필수적이다”며 “경북 북부지역 최다선인 4선 의원이 돼 영주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한, 중앙선 복선전철화 착공, 영주적십자병원 건립, 영주 다목적댐 건설, 하이테크베어링 평가센터 유치 등을 지역발전과 관련한 대표적 의정활동 성과로 평가하고 “영주를 위해 시작해 놓은 일들이 정말 많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은 더 많다”며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대규모 기업유치와 신규 사업 발굴로 영주 인구를 15만 명으로 늘리는 것을 비롯해 △영동선 철도 시내구간 철거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및 경량금속 소재부품 기술센터 조기 건립 △치유농업의 국가사업 추진 △마구령 터널 조기 완공 △원내대표와 국회부의장 도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장 의원은 “중앙 정부를 상대로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예산을 제대로 따내고, 영주발전의 필요성을 당당히 주장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힘이 있는 다선 중진의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조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