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상욱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25명은 문화예술의 도시에 걸맞은 관광과 교통정책의 장․단점 분석을 통해 국내외 관광환경과 관광객 성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경주시티투어’ 현장체험을 실시했다.이번 시티투어는 최 시장 등이 휴일인 13일 천혜의 자연경관을 담은 동해를 중심으로 주변의 유적지와 경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2코스 동해안권으로 석굴암~경주전통명주전시관~감은사지~양남주상절리(파도소리길)~문무대왕릉~골굴사~보문관광단지를 경유하는 코스를 탐방하는 현장체험 행사로 마련됐다.이들은 2010년 10월 1일 개관·운영 중인 전국 유일의 전통 손 명주 생산지인 경주시 양북면 소재 경주전통명주전시관에 들러 역사와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판로와 체험행사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최 시장은 “경주 관광활성화 및 농촌체험관광 상품으로의 발전을 위해 각 코스와 명소별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총체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다채롭고 실질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간부공무원에게 주문했다.한편, 경주시티투어는 2006년 2월부터 천마관광(주)에서 운영 중이며 1코스는 신라역사권, 2코스는 동해안권, 3코스는 세계문화유산권 전일 및 반나절, 4코스 양동마을∼남산권, 야간코스를 포함해 총 5개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