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점곡면 황룡리 일대 자연재해 위험지역이 정비된다.의성군은 장마 등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건물 및 농경지 침수 위험이 있는 점곡면 황룡세천 지역의 침수 예방을 위해 ‘점곡 황룡 재해위험 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월초 발주해 오는 8월 준공계획으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들여 제방 0.8㎞를 정비하는 한편, 소교량 2개소를 재가설할 계획이다.옥곡천 상류인 점곡 황룡지구는 통수단면 부족으로 지난 2008년 8월 집중호우시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해 2014년 풍수해 저감종합계획 수립시 풍수해발생 우려지역으로 선정됐다. 의성군 관계자는 “점곡황룡 재해위험 배수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상습적인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영농편의 제공 등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