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소장 권영삼)가 만성질환으로 이환율이 높은 비만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뱃살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5일부터 주3회씩 5개월간 운영되는 이번 뱃살탈출 야간 운동교실은 시작 전과 후 기조검진과 체성분검사, 체력검사 등을 통해 교육효과를 측정하는 등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월, 화,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보건소 운동지도사와 운동전문강사가 함께 지도하는 이번 운동교실은 워밍업운동, 도구를 이용한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등 다양한 맞춤형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영양교육과 만성질환 상담 등을 병행하게 된다. 권영삼 소장은 “비만은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올바른 식사요법과 운동을 통한 적정 체중관리가 필요하다”며 “낮 시간대 비만클리닉을 이용할 수 없는 직장인과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