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1회 방문으로 처리하는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15일부터 시행한다.혼인신고는 시청(읍·면)에서, 전입신고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업무를 추진하고 있어 혼인신고 후 전입하고자 하는 민원인은 다시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러한 민원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동시는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동시에 처리하는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처리절차는 시청 종합민원실 혼인·전입신고서 접수 → 주소지 기관으로 전입신고서 이송 → 주소지 기관 전입신고 전산처리 → 처리결과 확인 → 민원인에게 결과를 통보하는 순이다.‘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는 먼저 안동시청에서 민원시책으로 시범 실시하고, 성과여부에 따라서 읍․면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종합민원실장(실장 민북기)은 “연간 혼인신고 신청건수가 720여 건으로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가 시행되면 민원불편 해소 및 민원 만족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인구증가 시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