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의 친환경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인증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위한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15일 밝혔다.우리농업은 농산물시장개방과 생산인력 고령화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선진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앞으로 경쟁력 있는 고품질 농산물생산은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 정부도 우리농산물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품질로 인증체계를 정비하고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농가가 친환경농산물인증 및 GAP인증을 받기 위해서 토양관리계획과 비배관리계획을 세워야하는데 이를 위해 종합검정실에서는 토양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해 농가에게 토양상태와 관리방법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농가는 인증을 원하는 토양의 시료를 채취해 종합검정실에 맡기면 된다.
분석이 끝나면 토양비료사용처방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친환경 농산물생산의 어려움 중 하나는 제한된 농자재 사용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토양환경을 개선하여 지력을 높이고 작물생육을 견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합검정실을 이용해 토양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비배관리를 하는 것이 친환경농업 실천의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종합검정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369-7384)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