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 다문화가족과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설날 추억하기, 우리는 하나!’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베트남과 일본, 중국 등지에서 결혼이민자들이 고향에서의 설날 추억을 되살리고 지역주민들과 다문화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이 행사는 지난 2013년 베트남결혼이민자 자조모임에서 처음 시작돼 올해 네 번째로 베트남 설날인 ‘뗏’을 비롯해 각 나라별 설날모습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팃코다우, 짜란, 짜루아 등 베트남과 일본, 중국 등 각 나라별 다양한 전통음식 맛볼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날은 각 나라별 전통의상 공연과 참석아동에 대한 세뱃돈 주기, 웃음치료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제고와 사회적 연대감형성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도 됐다.특히 올해는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해 화합의 장이 됐으며 영양군은 지역의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예산지원 등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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