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2일 올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요시정 및 핵심프로젝트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실 국장, 부서장,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2016년 시정업무 보고 및 청년취업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제통상국장의 10대 IT융복합산업 발전전략을 필두로 정책기획실장의 문화관광도시 육성전략, 안전행정국장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복지환경국장의 생애주기별 행복 프로젝트, 건설도시국장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조성, 선산출장소장의 농업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촌 경제 활성화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제통상국장은 “금오테크노밸리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을 활용,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업종전환을 적극 지원해 강소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남유진 시장은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한 자긍심은 애정에서 시작되고 그 애정은 시정을 잘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도시, 구미시가 세계속의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하기 할 수 있도록 올 한해에도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정업무 보고회에 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취업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 노동복지과장으로부터 관련 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구미시는 올해부터 ‘청년취업 예스구미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의 많은 청년들이 희망과 일자리를 찾아오는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