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구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개성공단 폐쇄와 관련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성서공단에서 다시 기업하기 편하도록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마련해 모셔 오겠다”라고 밝혔다.이날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도발로 인해 개성공단이 폐쇄되어 안타깝다”며 “이럴 때 일수록 국민모두가 힘을 합쳐 신속히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김 예비후보는 “당장 생산 기반을 송두리째 잃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빠른시일 내에 중앙정부·대구시와 협의해 달서구 성서공단에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최대한 많이 모셔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달서구는 대구의 산업중심지이며 대구시 제조업생산액의 43.9% 차지하고 있다”며 “제조업 중심의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달서구로 내려온다면 성서공단의 인프라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정부와 새누리당도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세금 납부를 유예해 주고 개성공단을 대체할 새로운 공단 부지를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새누리당도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음주 초 당정 협의를 통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예상되는 피해와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