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20일 달구벌복지관 강당에서 제27기‘사랑의 토요학교’졸업식을 가진다.이날 졸업식은 장애학생,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3월 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년간 동고동락한 영상물을 감상하고, 졸업장 및 상장 수여, 감사선물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사랑의 토요학교는 1989년부터 1년 단위로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껏 1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또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장애인과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서로 친구가 되어 미술, 음악, 레크리에이션, 체육활동 등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 및 소풍, 사회재활적응훈련 등 야외프로그램도 진행했다.특히, 학교와 가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사회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실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한편, 달서구는 올해 제28기 사랑의 토요학교 신입생을 3월 4일까지 모집하고, 입학식은 3월 19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달서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장애학생 25명, 14~19세까지 청소년 장애학생 15명,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문의는 달서구청 어르신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053-667-2564), 전석장애인복지센터(053-652-5997~8), 각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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