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 일본취업반 학생 11명이 일본 동경에 있는 IT기업 취업에 모두 성공했다.주)GCS에 유현종, 이동협, 이정열, 허재영 주)NUVO 김태홍, 이재화, 송현석 주)MINOSYS 김세환, 이재춘 주)월드소프트이에스 김광태, 주)TOMATO 이충렬군 등 모두 11명이 그 주인공 들이다.이들은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 일본취업반 학생들로서 약 1년 동안 일본 취업을 위해 준비해왔으며, 지난달 일본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영남이공대로 방문해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을 확정했다.이들의 평균 임금은 25~30만 엔 정도로 일본 4년제 대학 졸업생들과 동등한 조건이며 숙박비 등 생활비 일부도 지원받는 조건이어서 매우 성공적인 해외취업사례로 꼽힌다.주)GCS 송무곤 인사부장은 “일본 기업들이 한국의 IT인력을 선호하는 이유는 일본 젊은이들에 비해 성실하며 전공지식도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주)월드소프트이에스에 취업이 확정된 김광태(24) 군은 “1년 전만 해도 막막했던 해외취업이었는데 막상 도전해보니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대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3월 입사를 앞두고 막바지 일본어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광태 군을 비롯한 11명의 취업자들은 2015년 1월 해외취업반으로 선발된 후 1년간 일본어 수업과 일본기업들이 요구한 웹시스템 구축 그리고 안드로이드 앱 개발 등 맞춤식교육과정을 이수했다.문상호 지도교수는“지난해 10명의 학생들이 일본에 진출했는데 현지 기업들이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선배들의 노력으로 매년 일본 취업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한편 영남이공대학은 이들의 일본 현지적응을 위해 지난달부터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에서 일본어와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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