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제17회 전국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에서 1등급 1명, 2등급 2명, 3등급 5명 등 총 8명의 교사가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국 초·중등 입상 교사 35명 가운데 경북의 입상자 비율이 23%로 전국 최고의 성적이다.‘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는 교실 수업 방법 개선에 앞장서는 교사를 발굴·포상하는 대회로 교육부 주관으로 매년 열고 있다. 대회 결과 울진군 후포초등학교 고경숙 교사가 ‘셈놀이가 하브루타를 만나니 4MC가 보여요’라는 주제로 수업개선실천연구사례를 발표해 1등급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전국대회에 입상한 교사는 연구실적 가산점을 비롯해 2016학년도 학생활동중심 수업 전문가(수업선도교사)에 응모 가능하며 인증시 가산점도 부여된다.경북교육청은 전국 인성교육중심수업 우수사례 공모전(개인 부문)에서도 3명이 입상(우수 2, 장려 1)하는 등 전국 최고 성적을 잇 따라 거두면서 경북교사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학교 현장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활동중심수업전문가 육성, 교사 교육연구동아리, 도단위 교과교육연구회, 인성교육중심수업 연구 동아리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학생이 만족하는 명품 경북교육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