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효곡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주민센터 앞 주간선도로 확장공사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총길이 1.2km 구간을 폭 8m 도로에서 13m로 확·포장 한다.이 도로는 효곡동, 연일읍 유강지역에서 시내로 이어주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하고 있는 주요노선이지만 도로 폭 8m로 교통량에 비해 많이 협소하고 인도가 없어 효곡동주민센터와 효자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항상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시는 불편 해소 및 안전성 향상 등을 위해 지난 2010년 사업계획을 시작으로 지난해 토지보상 및 지장물 철거를 완료하고 12월에 공사를 착공했다.포항시 관계자는 도로 확포장이 완료되면 보행자 통행로가 확보되고 차량통행이 원활해져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효자시장과 인근 상가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효자시장의 한 상인은 “하루빨리 도로가 완공되어 시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더 많이 찾아와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도로 확장으로 지역경기가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무웅 도로과장은 “공사 시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방안을 강구해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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