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5일 새벽 6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골목시장 주변거리 청소 및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일일 환경미화원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영하의 추운날씨에 새벽부터 고생하는 환경미화원의 고충을 잠시나마 체험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한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같은 현장체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도중 길에서 만나는 시민을 대상으로 “버리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치우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으로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깨끗한 시가지 환경을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을 솔선수범해 청소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청소 후에는 설 대목을 맞은 골목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내 모식당에서 환경미화원들과 아침식사를 하면서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듣고, 환담을 나누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