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 초등, 특수, 중등교사 4천96명에 대한 3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초·중등교사 인사는 학교 간 교육력 격차를 해소해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 수요자 중심의 인사행정과 대구교육의 균형 발전을 최우선하고자 했다. 특히 달성군 지역에 신설되는 학교(초등학교 4개, 중학교 1개교)에 우수한 인력을 배치해 달성군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고자 노력했다.신규교사는 유치원 29명, 초등 52명, 특수 32명, 보건 21명, 영양 3명, 중등 131명 등 총 268명을 임용했고, 재심사를 거친 수석교사 초등 7명, 중등 22명을 재임용했으며, 초등 164명, 중등 92명을 초빙교사로 발령해 단위학교의 교육력을 제고했다.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진로전담교사를 12학급 이상의 공립 초등학교에 교당 1명씩 총200명을 배치해 해당학교의 진로교육을 전담하게 했다. 진로전담교사는 학교 진로교육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해 초등학교부터 체계적인 진로교육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초·중등교사 인사를 앞당겨 실시한 것은 담임과 업무분장 등을 조기에 완료해 3월 2일부터 곧바로 신학기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지게 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 >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