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길안면의 민간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에서는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찾아 정성껏 마련한 위문물품을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길안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사현)와 자율방범대(대장 이종호)는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성금 2백만원으로 떡국과 라면을 준비해 각 마을 별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46세대를 선정해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 전달(가구당 떡국 2㎏과 라면 1박스)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훈훈한 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실시했다. 길안면 민간단체에서는 설과 추석 등 명절 때마다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 가정을 찾아 훈훈한 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