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최근 관내 부정불량식품을 민관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12곳을 적발했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9일간 관내 대형마트와 축산물판매업, 식품판매업소 총 120곳을 점검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 중 A업체는 매장에 판매중인 페루산 청포도를 미국산으로, 중국산 목이버섯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했다. 또 B, C, D업체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진열보관했으며 F, G업체는 식육의 종류 및 표시기준을 위반해 축산물위생관리업으로 적발됐다. J업체는 냉장제품를 실온해 보관해 영업하기도 했다. 포항시는 위반사항에 따라 관련법에 의거, 형사고발 3건, 영업정지 3건, 과태료 4건, 시정명령 2건을 처분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