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국내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인도정부의 공식 VIP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했다.이 시장은 오는 16일까지 VIP방문을 통해 인도 내에서 한국 기업들이 가장 많이 위치한 안드라 프레디쉬 주를 방문해 포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과 투자유치, 시장개척 지원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한다.이번 방문은 인도 정부가 13일부터 18일까지 여는 ‘Make in India`(인도 정부 차원의 대규모 해외기업 투자유치 행사) 행사를 계기로 포항과 인도 기업 간의 교류 협력 등 상호 경제협력과 문화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VIP자격으로 공식 초청해 이뤄지게 됐다.이번 방문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부부 외 포항시 공무원,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천기화 한동R&C 그룹 회장, 정연태 죽장연 대표 등 지역 경제인 4명을 포함 모두 10명이 동행했다.포항시는 민선6기 이강덕 시장이 취임과 함께 인도 정부와의 상호이해 증진과 교류 확대를 통해 인도 정부 및 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인프라 사업에 포항지역 기업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등 경제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출발에 앞서 이강덕 시장은 “최근 인도 경제 성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미 인도에 진출한 포스코를 계기로 포항과 인도가 활발한 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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