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 중 급식지원 대상 아동에 대한 원활한 급식 제공을 위해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급식지원기관(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한 휴무 여부를 사전에 조사하고, 명절 기간에 급식 아동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문자 또는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대구시의 급식지원 대상아동 수는 2만256명으로 각 구·군을 통해 사전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가나 고향방문을 하지 않는 아동을 파악하고, 연휴 기간에 원활한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급식 가맹점의 연휴 기간 휴무여부를 급식대상 아동에게 휴대폰 문자 또는 개별안내 하도록 하는 ‘2016 설 명절 기간 아동급식 특별대책’을 마련해 구·군에서 자체계획을 수립하도록 각 구․군에 통보했다.특히, 각 구·군에서는 설 연휴 기간에 소년소녀가정, 저소득 아동 등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는 통․반장, 이웃주민, 지역아동센터 등과 사전 연계하여 1:1 급식 네트워크를 구성해 아동급식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한편, 대구시의 아동급식은 2011년 11월 1일부터 아동급식 전자카드제가 시행됨에 따라 설 명절 기간에도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706개소) 등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아동들의 급식 선택의 폭이 다양화되고 넓어졌다.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연휴 기간 중에 구․군별로 급식제공업체 명부를 당직실에 비치해 안내하도록 함으로써 명절 연휴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결식우려 아동에게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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