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원ㆍ박물관 다채로운 행사종합상황실 운영 만반의 준비경주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설 연휴기간동안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경주를 대표하는 사적지인 동궁과 월지, 대릉원, 첨성대 등 15개소의 신라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대표 유적지에 한복을 입고 방문할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시는 이와 연계해 모바일과 종이 스탬프투어도 운영하고 있어 무료입장과 더불어 15개소에 스탬프를 찍으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으로 교환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각 장소의 문화관광해설사 부스에서 설 전날 오후와 당일 오전을 제외하고 스탬프투어의 자세한 안내와 문화유산에 대해 해설을 들을 수 있다.또한 경주 동궁원은 설 연휴기간 내 100만 번째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중 140여만명이 찾아오는 경주의 대표적인 사계절 관광지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체험형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경주 동궁원은 100만 번째 손님이 예상됨에 따라 설 연휴기간 이벤트를 실시한다.또한 연휴기간 동안 동궁원에서는 전통놀이기구 체험마당과 일만송이토마토정원을, 버드파크에서는 새해소원을 적어 앵무새와 펭귄 인형탈 친구들과의 포토 이벤트를 펼친다.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6일부터 10일까지 휴관 없이 무료 개장해 우리고유의 민속놀이 등 체험 한마당을 제공한다. 박물관 마당에서 추억의 달고나, 뻥튀기 체험, 투호놀이, 널뛰기, 긴 줄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을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을 박물관 강당에서 상영한다.한편, 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예방, 귀성객 안전수송, 비상진료체계 확립, 물가점검 등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