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소방서(서장 은대기)는 2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민족명절인 설을 맞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재난취약요인으로는 화기취급 증가에 따른 다중이용업소 및 주택화재 위험 증가, 장기 휴무 공장의 안전관리 부주의, 고속도로 귀성차량 집중 및 눈길․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빈발, 생활안전형 구조․구급 수요증가 등이 지적되었다. 이에 의성소방서에서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초기대응체제 구축,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077명, 장비 42대를 동원하여 특별경계근무체제에 돌입하여, 전통시장등 화재취약지역 현장점검을 통한 위험요인 사전제거, 화재취약대상 집중 순찰,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통행훈련 실시, 생활안전 민원처리 서비스 및 의성․군위군 당직병․의원과 약국 등 생활정보 안내, 유관기관 협조체제 및 비상연락체제 점검 등을 추진한다. 은대기 의성소방서장은 “연휴가 긴만큼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의성소방서는 재난 예방활동과 준비된 초기대응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