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청송교육상 수상자로 진보초등학교 김유영(59) 교장이 선정돼 지난 3일 상패와 상금을 수여받는 영광을 차지했다.김 교장은 지난 37년8개월간 교육자로서의 확고한 교육철학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초등교육에 헌신해 왔으며 교직생활 중 12여년을 청송지역에서 근무하면서 지역 2세 교육에 전력을 쏟아 왔다.지난 2012년 3월1일 진보초등학교 제36대 공모교장으로 부임한 그는 교육정보 선진화와 교육과정 최우수교, 국제교류협력형 학교운영, 과학교육 우수학교, 2015 경북 예비 명품학교 선정 등에 기여한 공이 크다.특히 창의와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수업방법 혁신으로 배움을 즐기는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제13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공모전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또한 지난 2014년부터 중국 강소성 숙천시 실험학교와 상호 방문형 국제교류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중국의 역사와 문화탐방의 기회제공과 함께 글로벌 인재육성의 길을 터는 등 경북도내 명품학교로 발돋음 하는데 기여한 공이 크다.한편, 김유영 교장은 안동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78년 5월 안동 남후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도내 13개 초등교사와 안덕·청송초 교감을 거쳐 현재 진보초등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