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설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식품 등에 대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관리인과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 대상은 한과, 떡류, 두부류, 식용유지류 등 식품제조가공업소와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제수 선물용 식품판매업소 100여개소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 판매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허위 과대광고 행위 여부, 무허가 제품 사용 여부, 표시기준 위반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또한, 설 연휴 중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하여 국도변 휴게소 및 일반음식점(횟집) 지도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환경위생과 전찬호 위생팀장은 “이번 합동 점검이 식품 취급업체의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군민들에게 안전한 설 성수식품을 공급하는데 기여하겠다”며 “관련 업계는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