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은 3일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경기침체에 의한 내수부진,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과 최근 매서운 한파로 인한 손님의 발길이 뚝 끊겨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근심을 덜어 주고자 마련 됐다.행사에는 이영식, 김인중, 김명호, 김위한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장 의장 일행은 이날 사전에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농산물을 구입한 후 시장 안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여론을 직접 청취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장대진 의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경북도의회가 솔선수범해서 전통시장 이용을 생활화 하고 민생안정과 서민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달 도청과 도의회가 이전하는 만큼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