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3일 신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북소방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내기 소방공무원 82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이번에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들은 도내 각 소방서의 최 일선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화재·구조·구급활동 등 본격 현장 활동에 나선다. 소방·구조·구급·건축·전기 등 분야별로 채용된 이들은 앞서 15주 동안 경북도소방학교에서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소양과 예방·행정실무, 소방전술 등 강도 높은 현장대응교육 훈련을 받았다.특히 화재대응능력 자격 등 소방공무원이 갖춰야 할 전문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하면서 명실상부한 119소방대원으로 거듭났다. 포항북부소방서에서 근무 예정인 김현준 소방사는“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매우 기쁘고, 열심히 노력해 도민안전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우재봉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께 축하를 드린다”면서 “힘든 교육을 통해 현장 활동에 필요한 자격을 갖춘 만큼 경북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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