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 끝난 상가에 침입해 물건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검거됐다.3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영업이 끝난 속옷가게의 창문을 드라이버로 뜯어내고 침입해 팬티 등 여자 속옷(50만 원 상당)을 절취한 손모(23)씨 등 2명을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및 특수절도 혐의로 2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손씨 등은 지난달 4일~20일까지 포항지역 내 주택 등을 돌면서 총 7회에 걸쳐 고급자전거(210만 원 상당)만을 골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훔친 장물을 매입한 고물상 업주 류모(57)씨도 장물취득 혐의로 2일 불구속 입건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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