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사이클 종목의 기대주 강태우(영주제일고, 2년) 학생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시즈오카현 이주 벨로드롬에서 개최된 2016아시아 사이클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2개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강 군은 3㎞ 개인추발 종목에서 종전 자신이 세웠던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기록(3분30초76)을 경신한 3분21초22로 2위 대만 선수와 55m 이상의 격차를 벌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4㎞ 단체추발 종목에서도 강태우 선수의 뛰어난 기량에 힘입어 한국 주니어 최고 기록인 4분15초164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자율형공립고인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임원수)는 외부의 지원이 미미한 가운데 비인기 종목인 사이클부를 운영해 전국 단위 사이클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학교이다. 특히 이종후 감독을 중심으로 한 이성호 코치와 8명의 선수단이 추운 겨울 동안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2016년 전국 사이클대회를 제패하기 위해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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