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김인갑)은 지난 2일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네트워크화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2016년도부터 실시되는 수영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문경관광진흥공단은 수영장 시설 및 강사를 지원하며,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학교와 문경관광진흥공단간의 가교역할과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는데 그 역할과 기능을 다하기로 했다.이명수 교육장은 우리 지역은 물놀이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있어 수영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인갑 이사장도 "수영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 강조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영교육이 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영교육은 영법 8시간, 생존수영 2시간으로 1일 2시간, 5회 실시되며 학생들의 수상안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