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2016년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특화된 취업역량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년 취업지원 사업이다. 운영기관은 경북동부경영자협회이며, 연수기관은 포항대학교를 포함해 모두 4개 대학이 선정됐다.포항대학교는 기계시스템과 연수생 30명을 선발, ‘철강·기계산업 맞춤형과정’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에 걸쳐 전공직무교육과 취업역량강화 컨설팅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취업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한 지속적 취업연계를 지원한다.이상열 포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론, 실습 및 취업역량강화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수료 후 취업으로 곧장 연계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로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대학교 제철산업과도 ‘2016년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철강협회와 컨소시엄 협약 체결을 맺고 연수생 35명을 선발하여 ‘철강현장 실무자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