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2015년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취약시설로 판단된 노후교량 11개소에 대해 보수·보강 사업을 진행한다.대구시는 그동안 육안으로 점검해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이 어려웠던 공공시설에 대해 2015년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점검 결과 재난위험시설로 판단된 D, E등급 6개 시설에 대해서는 작년에 소방안전교부세 16억 원을 활용해 긴급 보수․보강을 실시했으며, 이번에 보수·보강하는 11개소(C등급)는 중점관리등급으로 비교적 상태는 양호하나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로,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8억 원(시비 4, 구군비 4)을 투입, 사업을 진행한다.대구시는 올해에도 교량, 육교, 건축물 등 노후 공공시설에 대한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보수해 나갈 방침이다.[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