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일 상황실에서 기업체, 기관단체와 전통시장 상인회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달의 기업 선정업체인 제트에프렘페드샤시(주)를 비롯한 9개 기업, 한국전력공사 구미지사, 계명유치원, 경운대학교,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11개 기관단체와 11개 전통시장이 자매결연을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식자재 구매, 온누리 상품권 구입, 공동마케팅 및 이벤트 지원을 약속했다. 구미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상생 협력하는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시장의 유통판로 확대로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영세상인 및 소상공인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협약 기업체 및 기관단체에서는 직원 및 회원들에게 각종 행사와 기념일에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 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 장보기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