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오는 6일 의성군 봉양면 청년회가 주최하고 의성클라이밍클럽에서 주관하는 제1회 경북권 아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Ice Climbing Festival)이 봉양면 도리원 빙벽장에서 개최된다. 제1회 경북권 아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이 펼쳐질 도리원빙벽장은 2005년 도리원 남대천의 동결수경사업으로 만들어진 빙벽으로 지속적인 관리로 지역의 동호인들에게 빙벽등반 대상지로 소문이 났다. 의성 알파인 클럽(현 의성 클라이밍 클럽)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리활동 결과 전국에서 유명한 빙벽지로 재탄생해 경북, 대구, 경남, 부산 지역 등산학교 동계반 교육장뿐만 아니라 겨울철 빙벽등반에 목말라 있는 클라이머들에게 유용한 빙벽장으로 적극 활용돼 왔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다양한 난이도의 루트를 만들어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제1회 경북권 아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을 통해 의성군이 겨울 빙벽스포츠 관광명소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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