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신도청 시대 원년을 맞은 올해 안동발전의 절호의 기회임과 동시에 위기일 수 있다며 2월 정례조회를 통해 공직자들에게 적극적인 일처리를 강력히 주문했다.도청 신청사 입주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이지만, 중국 증시패닉과 북핵, 유가폭락 등 기습적 악재로 수출·고용·물가 경제 3대 요인을 악화시키는 ‘트리플 절벽’우려의 목소리도 높은 만큼, 이런 때 일수록 공직자가 중심을 잡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특히, 공직사회도 올해부터 5급 이상 성과연봉제 실시 등 변화의 바람이 심상치 않다며, 논어의 이인편(里仁篇)을 들어 공직자가 자세를 바로 세워 줄 것을 주문했다.권 시장은 마지막으로 “우리의 뇌는 ‘된다’라고 생각하면 ‘되는 방향’으로 최적화돼 ‘되는 이유’와 ‘되는 방법’을 찾아가게 되어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호기와 위기가 함께 상존하는 만큼 어떤 마음으로 어떤 대처를 하느냐에 따라 안동의 운명이 바뀔 수 있는 만큼 ‘되는 방법’을 찾아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요구했다.[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