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청송읍소재지에 시골향기를 담은 농가맛집 ‘두연’을 개업해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농가맛집은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도비사업을 유치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자재와 문화를 활용한 스토리가 있는 향토음식의 상품화로 농외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버섯모양의 132㎡의 황토집인 농가맛집 ‘두연’은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천연염색 소품으로 꾸민 실내 인테리어와 좌석테이블 56석을 완비해 각종 모임이나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안성맞춤이다.청송군의 첫 번째 농가맛집인 두연은 ‘아름다운 곳, 청송에 머무르다’라는 뜻에 맞는 두연정식과 사과 솥밥정식을 주 메뉴로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로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게 된다.특히 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사과 코다리찜과 사과 떡갈비, 손두부 전골 등 시골의 향기를 가득 담은 특색있는 메뉴로 또한 제철농산물과 계절음식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이상준 소장은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찾아 상품화해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