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는 지난 1일 2층 의용소방대 사무실에서 전우현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 남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 조직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이임연합회장의 노고 치하와 석별의 아쉬움을 달래고, 신임 연합회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임하는 김영민 회장은 재직하는 동안 의용소방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 받았으며 이임사로 "20여년 의용소방대 활동 중 가족에게 고맙다"며 "소방가족으로서 여러분과 함께해 감사하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또한 새롭게 취임하는 김상도 회장은 1994년에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각종 화재 및 재난현장 출동과 봉사활동, 예방활동 등의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공헌해 왔다.
그는 이 날 취임사를 통해 “전 대원이 일치단결해 일산지역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동시에 의용소방대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우현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퇴임한 김영민 회장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취임한 김상도 회장에게 “지역에서 가장 신뢰받는 봉사조직의 사명을 갖고 소방행정 발전의 한 축으로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