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김용수)는 설연휴가 시작되는 6일부터 10일까지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V-Train(백두대간 협곡열차)을 1회 늘려 매일 왕복 3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V-Train은 분천에서 철암까지 시속 30km의 속도로 운행하며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레일의 대표 관광전용열차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한국대표관광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명성에 걸맞게 지난해 12월 19일 개장한 분천역 산타마을은 개장 38일 만인 지난달 26일 10만 명이 찾아와 대한민국 대표관광명소임을 입증했다. 최근 V-Train을 타고 승부역에서 내려 트레킹을 한 후 분천역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여행코스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트래킹은 겨울철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6km의 낙동비경길(승부∼양원)과 2.2Km의 체르마트길(양원∼비동)은 온 가족이 1∼2시간 정도 부담 없이 트래킹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눈으로 뒤덮인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김용수 본부장은 “이번 설에는 온가족이 함께 V-Train을 타고 백두대간의 아름다운이 서려있는 트래킹을 하고, 마지막으로 분천역 산타마을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는 뜻 깊은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역 여행센터(054-639-2109), 춘양역(054-673-7788), 분천역(054-672-771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