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지역 대학인 동양대학교와 손잡고 오는 12일까지 헬스파밍(health farming)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 개설은 지난해 경북농민사관학교에 응시한 영주시 농업인의 합격률이 26%로 저조하여, 지역 농업인의 부족한 교육기회를 보충해 주고 타 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84백만원의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개설하게 되었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응시자격은 영주시 관내에 거주하면서 농림축산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 또는 예비 CEO이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1일 부터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고, 해당분야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 144시간의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었으며,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하여 주로 저녁시간에 수업이 진행된다. 응시원서는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또는 영주시청 홈페이지․농정과수과․읍.면.동에서 교부 및 접수하며, 교육비 350만원 중 280만원은 영주시에서 지원하며 농민은 70만원의 자부담만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상세한 문의는 영주시 농정과수과(054-639-7303)로 전화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수가 있다.[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