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6~10일 5일간 시민들이 건강하고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이번 대책에 따르면 응급환자가 발생하거나 대량으로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의료기관 47개소, 약국 36개소를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운영해 진료공백 방지와 시민들의 진료 및 의약품 구입 등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특히 문경제일병원(응급의료센터)과 문경중앙병원(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 의사가 즉시 진료 및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도록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또한 보명당약국, 유한약국, 그랜드약국은 연휴기간 5일 내내 운영할 예정이며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하기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24시간 운영 편의점 20개소에서 소화제, 감기약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연휴기간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세부현황 확인은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보건복지부콜센터 (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를 통해 일자별 가능하며 모바일 앱 정보를 통한 응급의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550-8068)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