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당시 일본의 독도침략에 대응한 울릉도 청년들의 독도사수기를 다룬 영화 `독도의 영웅들`이 오는 15일 오후 3시 서울에서 시사회를 가진다. 사회는 전 KBS 이지애 아나운서가 재능기부로 진행한다. 주요 참석자는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 독도전문가 세종대 호사카 유지교수, 방송인 신은하, 디자이너 화숙리,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 대원 유족 및 언론인이다. 또 시사회를 앞두고 대장금, 이제만나러갑니다 등의 영화와 TV에서 친숙한 중견 연예인 박은혜씨가 제작진을 응원하면서 독도사랑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박은혜씨는 “독도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잘 알지 못했으나 이번 ‘독도의 영웅들`을 통해 독도의 긴박했던 역사를 그대로 볼 수있어 기쁜 마음에 응원한다”면서 독도 화이팅을 외쳤다. 또 한국방송가수협회(회장 태민)도 이날 제작진을 찾아  응원하는 등 연예인들의 진심어린 지원사격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영화평론가 A씨는 "실화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라며 "절대적으로 불리하면서도 열악한 상황을 극복하고 승리한 민초들의 실화는 요즘 대내외적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영화는 서울 시내 개봉관 세 곳 (신사동 조이앤시네마, 종로3가 허리우드 극장, 광화문 미로스페이스)에서 오는 18일 개봉한 후 점차 지방으로 개봉관을 늘려갈 계획이다. 권순도 감독이 제작한 영화의 예고편, 제작현장 등은 유튜브에서 검색해 볼 수 있다.권 감독은 "독도의용수비대의 감동  실화를 스크린에 담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로 정한 2월 22일 이전으로 개봉한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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