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완석)는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2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80일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마련했다.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증원해 24시간 단속체제에 들어갔다.북부서는 예비후보자 등록시작 전일인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지난달 31까지 49일간 제1단계 선거사범 단속한데 이어 이번 단속은 총선을 앞두고 공정선거를 위한 본격적인 불법선거 단속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북부서 지능팀은 서장, 수사1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청 및 도내 24개 경찰서와 동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거행하고, 선거사범 수사 마무리 즈음인 오는 4월20일까지 선거 관련, 각종 신고 접수·처리, 우발상황 조치 등 24시간 선거사범 상황 대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특히 경찰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정당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고도 강력하게 사법처리 한다는 방침이다. 또 ▲금품살포·향응제공 등 ‘돈선거’ ▲ 허위사실 유포, 후보자 비방 등 ‘거짓말 선거’ ▲ 공무원의 선거 개입 ▲ 선거기획 참여 등 ‘불법 선거개입’사범을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 ▲ On-Off Line을 불문하고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후보자 등록일인 오는 3월24일부터 수사마무리 기간인 4월20일까지 38일간 제3단계로 설정,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선거분위기 과열 방지 및 막바지 선거치안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한편, 불법선거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 신고는 112나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하면 된다. 선거사범 신고자에 게는 최고 5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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