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경북도가 ‘2016년 살기좋은 안전마을 만들기사업’ 대상 지구 공모에 나선다. ‘살기 좋은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정과 마을주민이 협업을 통해 생활권 내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사업은 마을 단위의 풍수해, 가뭄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인프라 구축의 재난안전 분야와 범죄, 교통안전 등의 위험요인을 정비하기 위한 생활안전 분야로 구분된다. 이들 사업은 주민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위험지역 예찰, 안전교육·훈련 등의 생활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행정기관이 재난안전 확보를 위해 위험요인을 정비하는 민관 협업으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도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컨설팅단’을 구성 운영해 시군(주민공동체)에서 신청한 사업지구의 타당성 심사 및 사업계획 자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공모는 마을단위 주민공동체와 해당 시군이 상호 협업해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오는 1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지는 심사를 통해 재난과 생활안전이 취약하면서 예방활동이 우수한 3개 마을을 선정해 15억원(마을당 5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마을 안전은 내가 책임진다는 안전의식 고취로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면서 “이번 살기좋은 안전마을 만들기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안전활동이 확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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