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시민들의 도시철도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고자 2016년도 도시철도 운전체험 및 견학행사를 개최한다.이번 체험행사는 24~25일 양일간 실시되며, 대구도시철도 홈페이지를 통해 1∼15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받아 자동추첨으로 하루 36명씩 선발해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행사 진행은 월배차량기지 주공장에서 전동차 해체·조립 작업 견학과 차량기지 구내에서 직접 운전을 체험하고, 실제 본선 운행 중인 열차의 운전실에 승차해 기관사 업무를 간접체험하게 된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대구도시철도 명예기관사증’도 수여한다.한편, 도시철도 운전체험행사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작년까지 1천35명의 시민들이 신청하여 228명이 체험기회를 가졌으며, 매년 신청자가 늘어나는 등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홍승활 사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는 시민과의 소통에서 시작되며, 시민들에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 실천을 위한 유익한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